울산 지역총소득 20% 이상 타지로 유출

[KBS 울산]2022년 기준 울산 지역 총소득의 20% 이상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울산시민의 총 소득에서 다른 지역 주민이 울산에서 벌어간 소득을 뺀 '지역외순수취 본원소득'은 -21.3%인 -18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2000년의 -4조 천억 원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한편 2022년 기준 울산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7천 746만 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박중관 기자 (jk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