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갤러리아 주식 544억원 공개매수

황정원 기자 2024. 8. 2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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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자사주를 공개매수한다.

김 부사장은 23일부터 9월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 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전일 종가(1303원) 대비 약 23% 높은 가격이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매수에 약 5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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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0만주 공개매수 성공 시 약 20% 지분 확보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23일부터 9월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 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사진=한화갤러리아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자사주를 공개매수한다.

김 부사장은 23일부터 9월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 주를 주당 1600원에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한화갤러리아의 전일 종가(1303원) 대비 약 23% 높은 가격이다. 최근 1개월 종가 평균(1190원)과 비교하면 약 34% 할증됐다.

공개매수에 나서는 3400만 주는 전체 보통주의 17.5%에 해당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김 부사장은 기존 보유한 2.3%를 포함해 약 19.8%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김 부사장은 이번 공개매수에 약 5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매수는 전액 김 부사장 개인 자금으로 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개 매수를 계기로 높아진 기업 가치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장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회사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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