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태풍·강풍 대비 30년 넘은 소규모 노후 첨탑 111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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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9월 말까지 태풍이나 강풍 발생 시 사고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 된 높이 8미터 미만의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수원시 등 10개 시군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군과 함께 높이 8미터 이상인 첨탑 85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부식 처리 미흡과 마감재 불량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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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9월 말까지 태풍이나 강풍 발생 시 사고 위험이 있는 ‘소규모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년 이상 된 높이 8미터 미만의 노후 첨탑 111개를 대상으로 수원시 등 10개 시군 및 전문가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시설물 흔들림, 지지구조물 설치 상태, 주요구조 부재 접합부 상태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시군과 함께 높이 8미터 이상인 첨탑 855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부식 처리 미흡과 마감재 불량을 지적했다. 올해는 지적사항이 있던 첨탑에 대해 조치 여부 확인을 위한 도와 시군,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노후 첨탑 점검을 통해 태풍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을 보호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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