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 대표 예술단체' 42곳에 인증서 수여

이은정 2024. 8. 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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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신설해 상·하반기 공모를 거쳐 32개 시·군 대표예술단체 42개를 선정했다.

유 장관은 인증서 수여 이후 강원 삼척, 전남 장성, 제주 등지에서 모인 예술단체,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내년 사업 개편 방향과 지역예술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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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지역문화·경제에 생기 불어넣어 주길"
지역예술인과 간담회 하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제주 제주시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지역예술인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8.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지역 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을 신설해 상·하반기 공모를 거쳐 32개 시·군 대표예술단체 42개를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음악단체 4개, 무용단체 4개, 전통예술단체 15개, 연극단체 19개다. 선정된 예술단체에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올해 총 160여억 원을 지원한다.

유 장관은 인증서 수여 이후 강원 삼척, 전남 장성, 제주 등지에서 모인 예술단체, 지자체 공무원들과 함께 내년 사업 개편 방향과 지역예술계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게 창단된 거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축하 공연을 펼친다.

유 장관은 "각 지역 대표 예술단체들이 지역문화와 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 예술에 혁신을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각 단체를 철저히 평가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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