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사파리 기본사용 끝…아이폰, 웹 브라우저 선택폭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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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럽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는 기기 사용 초기부터 웹 브라우저 선택권이 주어진다.
구글 크롬을 비롯한 타사 웹 브라우저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기기를 구매한 뒤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웹 브라우저를 따로 내려받고, 설정 메뉴에서 기본 앱으로 지정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애플은 올해 안으로 iOS·iPadOS 업데이트를 실시, 사용자가 사파리를 처음 실행하면 자동으로 선택화면을 띄워 타사 웹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목록(사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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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유럽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는 기기 사용 초기부터 웹 브라우저 선택권이 주어진다. 삭제할 수 있는 기본 앱도 늘어난다.
22일(현지시간) 애플은 이 같은 내용의 iOS·iPadOS 기본설정 변경안을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iOS는 아이폰, iPadOS는 아이패드의 운영체제(OS)다.
그간 아이폰·아이패드는 기본 웹 브라우저로 애플의 사파리를 탑재했다. 구글 크롬을 비롯한 타사 웹 브라우저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기기를 구매한 뒤 앱스토어에서 원하는 웹 브라우저를 따로 내려받고, 설정 메뉴에서 기본 앱으로 지정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애플은 올해 안으로 iOS·iPadOS 업데이트를 실시, 사용자가 사파리를 처음 실행하면 자동으로 선택화면을 띄워 타사 웹 브라우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목록(사진)을 제공한다. 웹 브라우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또 기본 앱 변경을 위한 전용 메뉴를 추가해 지금까지 삭제할 수 없었던 사진·사파리·앱스토어·메시지·카메라 등 기본 앱도 삭제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애플은 EU가 지난 3월 '빅테크 규제법'으로 알려진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한 데 따라 이 같은 OS 개편안을 내놓았다. DMA는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주요 플랫폼 사업자가 자사제품을 우대하거나 외부 앱을 차별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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