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출산·육아휴직 쓰는 남성근로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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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세계가 발표한 '2023 신세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신세계백화점 남성 직원은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여성 직원 수는 68명으로 전년 60명과 비교해 8명 증가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임직원 수는 3121명(여성 2138명, 남성 983명)으로 전년 3106명 대비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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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백화점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세계가 발표한 '2023 신세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신세계백화점 남성 직원은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022년) 0명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여성 직원 수는 68명으로 전년 60명과 비교해 8명 증가했다.
지난해 육아휴직 후 복귀를 앞둔 남성 직원 수는 8명으로 전년 1명에 비해 8배 늘었고, 육아휴직 후 복귀한 남성 직원 수는 6명으로 전년 3명에 비해 2배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육아휴직 후 복귀를 앞둔 여성 직원 수는 79명으로 전년 83명에 비해 4명 줄었고, 육아휴직 후 복귀한 여성 직원 수도 30명으로 전년 48명에 비해 18명 감소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임직원 수는 3121명(여성 2138명, 남성 983명)으로 전년 3106명 대비 소폭 늘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탄력·단축 근무제에 이어 임신 인지 시점부터 출산·육아 휴직을 최장 3년까지 보장한다.
복직 시 원하는 부서에 우선 배치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출산을 앞둔 모든 직원에게 50만원 상당의 15가지 육아용품이 담긴 'SSG 마더박스'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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