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출산·육아휴직 쓰는 남성근로자 늘었다

이혜원 기자 2024. 8. 23.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세계가 발표한 '2023 신세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신세계백화점 남성 직원은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여성 직원 수는 68명으로 전년 60명과 비교해 8명 증가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임직원 수는 3121명(여성 2138명, 남성 983명)으로 전년 3106명 대비 소폭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2024 신세계 ESG 보고서' 발표
신세계백화점 본사 (사진=신세계 제공)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백화점에서 출산 및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직원의 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신세계가 발표한 '2023 신세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신세계백화점 남성 직원은 총 2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2022년) 0명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지난해 출산휴가를 사용한 여성 직원 수는 68명으로 전년 60명과 비교해 8명 증가했다.

지난해 육아휴직 후 복귀를 앞둔 남성 직원 수는 8명으로 전년 1명에 비해 8배 늘었고, 육아휴직 후 복귀한 남성 직원 수는 6명으로 전년 3명에 비해 2배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육아휴직 후 복귀를 앞둔 여성 직원 수는 79명으로 전년 83명에 비해 4명 줄었고, 육아휴직 후 복귀한 여성 직원 수도 30명으로 전년 48명에 비해 18명 감소했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전체 임직원 수는 3121명(여성 2138명, 남성 983명)으로 전년 3106명 대비 소폭 늘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탄력·단축 근무제에 이어 임신 인지 시점부터 출산·육아 휴직을 최장 3년까지 보장한다.

복직 시 원하는 부서에 우선 배치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출산을 앞둔 모든 직원에게 50만원 상당의 15가지 육아용품이 담긴 'SSG 마더박스'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