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칩스, AI모멘텀 약화 속 목표가 20%↓-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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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거시경제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며 가온칩스(399720)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20% 하향했다.
23일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영향으로 인한 AI 모멘텀 약화를 반영하여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AI 및 오토모티브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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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KB증권은 거시경제 영향으로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약화하고 있다며 가온칩스(399720)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20%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3일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영향으로 인한 AI 모멘텀 약화를 반영하여 밸류에이션을 하향 조정했다”면서도 “AI 및 오토모티브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반기는 프로젝트 계약 일정 조정으로 인해 실적 인식이 지연됐으며, 수주 확대 및 기술 검증 고도화에 따라 라이선스 리뉴얼과 서버 인프라 구매 비용이 확대했다”며 “일본향 AI 가속기와 기수주 프로젝트는 양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 추가와 칩 사이즈 조정으로 계획 대비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7.5% 증가한 57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6.6% 늘어난 76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4분기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연된 개발 매출 반영에 따라 3분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인 268억원을 상회하는 30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또한 추가적인 라이선스 리뉴얼 및 서버 인프라 구매 비용 발생 가능성이 낮아 영업이익 측면에서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온칩스는 최근 딥엑스와 70억원 규모의 주문형 반도체 (ASIC) 설계, 개발 및 시제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는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딥엑스는 가온칩스와 협력하여 삼성 파운드리의 5, 14, 28나노 공정을 활용해 MPW (Multi Project Wafer) 방식으로 시제품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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