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6일 강서 들녘서 올해 추석 햅쌀용 벼 첫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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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부산 처음으로 벼 수확을 한다고 밝혔다.
이 벼는 지난 4월 22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126일 만에 수확된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조생종(같은 종의 작물 중 표준적인 개화기보다 일찍 꽃이 피고 성숙하는 종)으로, 부산시 벼 재배면적의 2.5%(약 50ha)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품종으로 알려진 해담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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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강서구 죽동동 김경양 씨 논에서 올해 부산 처음으로 벼 수확을 한다고 밝혔다.
이 벼는 지난 4월 22일 부산에서 처음으로 모내기한 이후 126일 만에 수확된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조생종(같은 종의 작물 중 표준적인 개화기보다 일찍 꽃이 피고 성숙하는 종)으로, 부산시 벼 재배면적의 2.5%(약 50ha)를 차지하는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품질 품종으로 알려진 해담쌀이다.
해담쌀은 이달 말부터 강서 들녘 전역에서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돼 건조와 도정 과정을 거쳐 햅쌀로 추석 차례상에 오를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 긴 장마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병해충 검출 건수가 전년 대비 많이 증가한 상황 속에서도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와 관리 덕분에 평년 이상의 풍년 작황을 전망하고 있다.
유미복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농업인이 꿋꿋하게 농사일에 전념해 풍년 농사를 앞두고 있다"며 "태풍과 이상기후의 위험이 있지만 수확하는 마지막까지 병해충 방제와 물관리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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