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잡을 552억원 "HERE WE GO"…아르테타 전화 통했다, 아스널 메리노 영입 임박

조용운 기자 2024. 8. 23. 0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에 대항할 중원 카드를 확보했다.

스페인의 유럽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던 미켈 메리노(28, 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성공했다.

메리노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가장 원했던 자원이다.

메리노도 소시에다드를 떠나 한 단계 높은 팀을 원하기 시작했고, 아르테타 감독의 전화가 이적의 신호탄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메리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도 갖춘 선수이다. 또한 중원의 전 지역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공격 가담 시에는 강력한 한 방도 갖춰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메리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도 갖춘 선수이다. 또한 중원의 전 지역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공격 가담 시에는 강력한 한 방도 갖춰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에 대항할 중원 카드를 확보했다. 스페인의 유럽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던 미켈 메리노(28, 레알 소시에다드) 영입에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23일(한국시간) 이적 완료를 뜻하는 자신의 시그니처 'HERE WE GO'를 붙여 메리노의 아스널행을 암시했다. 로마노는 "예상대로 메리노가 아스널에 합류한다. 런던에서 벌인 양팀의 협상이 잘 진행됐다"며 "메리노는 곧 아스널의 선수가 된다"고 밝혔다.

이적료도 구체적으로 거론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스널은 소시에다드에 3,200만 유로(약 477억 원)를 기본으로 지불하고 500만 유로(약 75억 원)의 옵션을 달았다. 최종적으로 3,700만 유로(약 552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리노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가장 원했던 자원이다. 지난 6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이 직접 메리노에게 전화를 걸어 영의 의사를 전달했다. 그만큼 메리노가 아스널에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마지막 퍼즐로 바라보고 있다. 메리노가 더해지면 지난 두 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따르는 영입이다.

▲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메리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도 갖춘 선수이다. 또한 중원의 전 지역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공격 가담 시에는 강력한 한 방도 갖춰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스페인 출신답게 메리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다. 189cm의 빼어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부터 수비적인 임무까지 모두 소화하는 능력을 갖췄다. 유사 시 센터백까지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왼발이 유독 날카롭다는 평가다.

오사수나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메리노는 차분하게 커리어를 다져왔다. 해외 리그 경험도 있다. 2016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독일 무대를 뛰었고, 이듬해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도 익혔다. 다만 뉴캐슬 시절 향수병을 겪어 소시에다드로 건너오기도 했다.

대신 소시에다드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핵심 미드필더로 멀티 재능을 과시한 메리노는 소시에다드에서만 통산 242경기 27골 30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스페인 국가대표로 영역을 넓힌 메리노는 2020년부터 자리를 잡기 시작해 올여름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미리보는 결승전이었던 독일과 8강에서 연장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메리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도 갖춘 선수이다. 또한 중원의 전 지역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공격 가담 시에는 강력한 한 방도 갖춰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이 모습에 아르테타 감독은 아스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고, 직접 전화를 걸어 “너를 데려오고 싶다”라는 일종의 고백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노도 소시에다드를 떠나 한 단계 높은 팀을 원하기 시작했고, 아르테타 감독의 전화가 이적의 신호탄이 됐다.

아스널에 곧 합류할 메리노는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로 굳어진 허리에 긴장감을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확고한 주전 조합 외에 마땅한 백업이 없던 아스널이었기에 즉시 전력감 메리노가 두터운 힘을 안길 전망이다.

▲ 스페인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인 메리노는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며, 날카로운 왼발 킥도 갖춘 선수이다. 또한 중원의 전 지역뿐만 아니라 유사시에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더해 공격 가담 시에는 강력한 한 방도 갖춰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는 선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