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역전쇼…선두 KIA, 6연승 질주

유병민 기자 2024. 8. 2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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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연이틀 역전쇼를 펼치며 롯데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기자> 전날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한 점차 역전승을 거둔 KIA는 롯데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6연승을 달린 선두 KIA는 2위 삼성과 격차를 6경기 반으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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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KIA가 연이틀 역전쇼를 펼치며 롯데를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2위와 승차를 6경기 반으로 벌린 KIA는 압도적인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상대 수비 실책에 힘입어 한 점차 역전승을 거둔 KIA는 롯데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쇼를 펼쳤습니다.

4대 3으로 뒤진 8회 박찬호, 김선빈의 연속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은 KIA는 소크라테스의 2타점 적시타로 5대 4 짜릿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속타자 나성범이 다시 한번 쐐기 적시타를 뽑아낸 KIA는 롯데에 6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연승을 달린 선두 KIA는 2위 삼성과 격차를 6경기 반으로 벌리며 정규시즌 우승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KIA 김도영은 6회 시즌 32호 솔로포를 터뜨리며 홈런 부문 단독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LG는 활화산 같은 타선의 힘으로 SSG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2회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스틴이 우중간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KBO 통산 첫 만루포를 쏘아올리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오지환의 투런포를 포함해 7점을 더 보탠 LG는 SSG에 13대 3 완승을 거뒀습니다.

베테랑 듀오 장성우와 황재균의 홈런포를 앞세워 키움에 3대 2 승리를 거둔 KT는 SSG와 공동 5위에 오르며 치열한 5강 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영상편집 : 장현기)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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