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 24일 개막…초·중·고 291팀 560명 참가

이틀간 부산 벡스코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인 로봇 산업의 저변 확대와 인재 육성을 위한 경진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24일부터 2일간 벡스코에서 2024 제14회 부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10년 제1회 개최 이후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올해는 초등부 4개, 중·고등부 3개 종목으로 구성된 경연 7개 종목과 초등부(학부모 동반 참가) 체험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로봇에 관심 있는 부산 중심의 초·중·고 291팀 56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부 경연은 로봇컬링, 로봇공성전, 로봇방탈출, 초등해커톤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중·고등부 경연은 로봇소프트웨어(SW)융합 메이커톤, 인공지능 로봇창작, 미션 투 마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초등부 체험은 언플러그드 코딩미션, 로봇컨트롤 미션, 보물찾기 미션 등 종목으로 이뤄졌다. 경연 종목 우수자에게는 부산시장상 등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로봇·코딩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홍보 공간이 별도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 첨단산업국장, 한국로봇융합연구원장, 부산AI로봇산업협회장, 부경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 부산미래산업연구원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대회의 각 종목에 대한 안내와 규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봇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