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월드클래스’인 줄 알았는데...‘4번째’ 임대 가능성↑

이종관 기자 2024. 8. 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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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니에르 제주스의 네 번째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 번째 임대를 마치고 레알로 돌아온 헤이니에르.

네 번째 임대설이 제기됐다.

레알 소식에 정통한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노리치 시티가 헤이니에르과 임대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모색 중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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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르카

[포포투=이종관]


헤이니에르 제주스의 네 번째 임대 가능성이 제기됐다.


2002년생,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 헤이니에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기대하던 ‘초특급 유망주’였다. 자국 리그 플라멩구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19년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약 1년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의 활약을 주시해 온 레알이 무려 3,000만 유로(약 447억 원)의 이적료를 투자하며 그를 품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곤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다. 계약 기간은 2년. 그러나 1군 무대에서 좀처럼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고 2년간 39경기 출전에 그치며 레알로 복귀했다.


그럼에도 레알은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복귀 이후 곧바로 지로나로 임대를 떠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여전히 없었고 벤치만을 전전하다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좀처럼 1군 무대에서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헤이니에르. 2023-24시즌을 앞두고 또다시 임대를 택했다. 행선지는 세리에A ‘승격팀’ 프로시노네 칼초. 시즌 초반까지는 기회를 잡지 못하며 백업 자원에 그쳤으나 출전 시간을 늘려가기 시작했고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발돋움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3경기 3골 2도움.


세 번째 임대를 마치고 레알로 돌아온 헤이니에르. 네 번째 임대설이 제기됐다. 레알 소식에 정통한 마리오 코르테가나 기자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노리치 시티가 헤이니에르과 임대 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모색 중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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