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평정한 양민혁 “국가대표 꿈꾸는 자리…가고 싶다”…홍명보 감독 부름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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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18, 강원)이 국가대표라는 또 하나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양민혁은 국가대표에 대해 "꿈꾸는 자리고 가고 싶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강원에서 활약하다보면 나중에 언젠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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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양민혁(18, 강원)이 국가대표라는 또 하나의 꿈을 이룰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만에서 원정 2차전을 이어간다.
홍명보 감독의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홍 감독은 지난 2013년 축구대표팀을 맡아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임했다. 한국은 1승 상대로 여겼던 알제리에게 2-4로 참패를 당하는 등 1무2패로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감독 선임과정에서 논란이 거셌지만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불과 7월까지 울산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이다.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선수들이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토트넘’과 계약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양민혁의 국가대표 승선은 확정적이다.
양민혁은 8골, 5도움을 올리며 강원의 K리그1 선두등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에 정확한 골 결정력은 이미 국내최고로 인정을 받고 있다. 나이에 상관없이 국가대표 자격이 충분하다.
손흥민 역시 십대 시절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능력을 인정받았다. 양민혁 역시 이번에 처음 성인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양민혁은 국가대표에 대해 “꿈꾸는 자리고 가고 싶다.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강원에서 활약하다보면 나중에 언젠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미래에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추게 될 주장 손흥민과 양민혁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뛴다는 또 하나의 의미가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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