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손흥민 두고 그러는 거야…"SON 방출해야" 英 매체의 혹독한 비판

이민재 기자 2024. 8. 2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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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며 "토트넘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아주 조금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다"며 방출 언급까지 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부터 여러 잡음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며 "토트넘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선수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형으로 표현해야 한다. 더 이상 대체 불가능한 선수가 아니다. 토트넘 다양한 공격 패턴에 완벽한 선택지였지만 이제는 많은 선택지 중 하나다. 모든 경기에서 선발을 뛸 자격이 없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아주 조금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다"며 방출 언급까지 했다.

토트넘의 올 시즌 첫 경기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지난 20일 레스터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며 "토트넘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아주 조금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다"며 방출 언급까지 했다. 

이날 지난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많이 출전한 손흥민이 왼쪽 윙어로 돌아왔다. 새로 합류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에 나서고, 2선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을 배치했다.

경기 초반부터 토트넘은 전력의 우위를 살려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에 이은 솔란케의 헤더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전반 14분엔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 이후 다시 솔란케의 헤더 슈팅이 나왔으나 마스 헤르만센 골키퍼가 잡아냈다.

전반 18분 코너킥 이후 혼전에서 나온 공을 손흥민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왼발로 때린 것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공격적으로 나선 토트넘이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9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내준 공을 매디슨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포로가 달려들며 헤더 마무리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후반 12분 일격을 당했다.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압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제이미 바디가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어 개막전에서만 통산 8번째 골을 폭발했다.

▲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며 "토트넘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아주 조금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다"며 방출 언급까지 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압도적이었다. 기록만 봐도 알 수 있다. 토트넘의 공 점유율은 71%에 달했다. 공 점유율뿐만 아니라 슈팅 수 15-7, 유효슈팅 수 7-3, 코너킥 13-2, 패스 횟수 666-268 등 각종 경기 지표를 모두 압도했다.

그러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팀을 이끄는 에이스 손흥민의 존재감도 그리 빛나지 않았다. 득점이나 어시스트는 작성하지 못했고, 슈팅만 1회 기록했다. 유효슈팅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현지 매체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평가가 엇갈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2를 줬다. 포로(7.7점), 솔란케(7.4점)에 이어 토트넘 선수 중 3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손흥민은 풋몹 평점에서 7.3점을 획득했다. 토트넘에선 포로가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매디슨(7.9점),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7.8점), 솔란케(7.6점)가 손흥민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출전 선수 중 브레넌 존슨(4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5점을 주며 혹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솔란케를 향해 멋진 얼리 크로스를 보냈으나 다이빙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몇 차례 번뜩이는 순간이 있었으나 충분하지는 않았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사라져갔다"고 평가했다.

▲ 영국 매체 '풋볼365'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뺄 용기가 있을까"라며 "토트넘의 공격수 중 우리를 가장 놀라게 한 건 바로 손흥민이다. 이제 손흥민 커리어는 상승 곡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팀이 팔아야 할 선수 중에는 반드시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 아주 조금 지나치다고 말할 수 있겠다"며 방출 언급까지 했다. 

첫 경기에서 아쉬웠던 만큼 다음 경기에서 분발할 필요가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선수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 후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다. 전반에 상대를 매우 압도했으나 문전에서 마무리가 정말로 낭비적이었다"라며 "공격 지역에서 날카로움이 조금 부족했다. 그저 실망스러울 뿐"이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도 경기 후 "정말로 좌절감이 크다. 프리미어리그에선 이런 기회 놓치면 상대에게 벌을 받게 된다"며 "우리가 더 노력해야 한다. 정말로 큰 좌절감을 느낀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에버튼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이를 통해 시즌 첫 번째 승리를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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