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짓이야” 상식 박살낸 정글 속 ‘인생샷 성지’의 정체
정글에 리조트 세우는 걸 미친 짓이라며 모두가 실패를 점쳤다. 시간이 흐른 지금, 호텔업계 전설이 됐다.

아만(Aman)은 럭셔리를 표방하는 글로벌 호텔 체인이다. 전세계 20개국에 걸쳐 35개 시설이 있다. ‘아만 정키’(Aman Junkie)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아만’은 중독성 강한 리조트다.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킴 카다시안 등이 아만 정키로 유명하다.
여행플러스는 라딧 마힌드로(Radit Mahindro) 아만 인도네시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를 만나 35주년을 맞은 아만다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라딧 마힌드로 디렉터는 “우붓에 리조트를 짓는다는 계획은 업계에서 무모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아만은 이러한 비난을 무릅쓰고 과감한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계단식 논이 펼쳐진 곳에 리조트를 세운다는 발상은 파격 그 자체였다. 해변이 아닌 내륙에, 그것도 한적한 정글에 럭셔리 리조트를 짓는 것은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적인 시도였다.
아만다리는 지배적이던 ‘비치 리조트’ 틀에서 벗어나, 발리의 숨겨진 매력을 세상에 선보이는 선구자 역할을 맡았다. 시간이 흐르며 이 대담한 선택은 빛을 발했다.
아만다리는 포시즌스보다 1년, 리츠칼튼보다 13년 앞서 우붓에 고급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장소성’을 디자인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석조물, 조각상, 건물 배치 모두가 지역 문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아만다리는 발리 럭셔리 호스피탈리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발리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는 철학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전 세계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융 강 계곡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 자리는 전략적이다. 울창한 협곡에 자리 잡은 리조트에서는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 소리가 배경음악이 된다.


인도네시아 종교 지형도에서 발리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대부분 인도네시아가 이슬람권인 반면, 발리는 주민 10명 중 9명이 힌두교를 믿는다. 발리인들 일상은 새벽부터 밤까지 기도와 제물 봉헌으로 채워진다. 종교 의식이 일상에 깊이 스며든 발리의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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