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4주째 1위…게이고 작가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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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4주 연속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종합 2, 3위는 경제경영 분야의 토스의 '더 머니 북'(THE MONEY BOOK)과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에그박사 13'은 종합 4위, '명탐정 코난 105'는 종합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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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4주 연속 종합 1위를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호화 별장지에 여름휴가를 온 다섯 가족의 파티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소설로, 저자는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다.
게이고의 작품은 이 외에도 '마녀와의 7일', '용의자 X의 헌신' 등이 외국소설 분야 20위권 내에 올랐다. 신간, 구간 할 것 없이 여전히 국내에서 사랑을 받는 소설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종합 2, 3위는 경제경영 분야의 토스의 '더 머니 북'(THE MONEY BOOK)과 모건 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이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에그박사 13'은 종합 4위, '명탐정 코난 105'는 종합 7위에 이름을 올리며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인기 만화 시리즈의 애독자 파워를 보여줬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다시, 역사의 쓸모'는 23계단 상승하며 종합 10위에 올랐다. 광복절을 맞아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순위도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국사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저자에 대한 팬덤도 영향믈 미쳤다는 평가다.
유선경의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노트'는 어휘력을 높이기 위해 문장 쓰기를 직접 연습하려는 독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종합 12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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