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 직행 76.5% 잡았다' 이범호 감독 "투타 균형이 맞아간다" [광주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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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 6-4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또 KIA는 이날 승리로 70승(2무46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역대 KBO리그에서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확률은 76.5%(34번 중 26번)에 이른다.

소크라테스는 8회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날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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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광주, 박연준 기자) "투타 균형이 맞아간다"

KIA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 6-4 역전승을 거두며 6연승을 질주했다. 

또 KIA는 이날 승리로 70승(2무46패) 고지를 가장 먼저 밟았다. 역대 KBO리그에서 7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할 확률은 76.5%(34번 중 26번)에 이른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소크라테스다. 소크라테스는 8회말 결승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날 KIA의 승리를 이끌었다. 소크라테스는 1안타 2타점을, 이어 김도영 1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 나성범 멀티히트 1타점, 김태군 홈런 포함 1타점 1득점으로 좋았다. 

경기가 끝난 후 이범호 감독은 "4회초 이후부터 추가 실점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발투수 김도현이 마운드를 내려간 후 김기훈부터 마무리 정해영까지 완벽한 릴레이 계투가 이어졌다"라며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기훈이 2이닝을 잘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고,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전상현이 1.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고 칭찬했다. 

또 "타격에서는 최근 김선빈의 활약이 단연 눈에 띈다. 계속해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공격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며 "김태군과 김도영의 홈런도 분위기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해줬고, 소크라테스가 8회말 무사 만루에서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지난주부터 투타 균형이 맞아가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이 분위기 잘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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