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3.70% 급락, 반도체지수도 3.4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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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면서 엔비디아가 3.70%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44%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4% 급락한 5086.9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3.70% 급락한 123.7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의 등급 상향과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는 등 호재가 많았지만 미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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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면서 엔비디아가 3.70%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44%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44% 급락한 5086.90포인트를 기록했다.
일단 엔비디아가 3.70% 급락한 123.7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3조440억달러로 줄어, 3조달러를 겨우 턱걸이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의 등급 상향과 목표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는 등 호재가 많았지만 미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옴에 따라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43%, S&P500은 0.89%, 나스닥은 1.67% 각각 하락했다.
이는 이날 국채수익률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0.10% 상승한 3.875%를 기록했다. 이는 4일 연속 하락세를 접고 상승 반전한 것이다.
국채수익률이 오른 것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0.5%포인트의 과감한 금리 인하는 시사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경쟁사인 AMD도 3.87% 급락했다.
이뿐 아니라 다른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락했다. 인텔이 6.12%, 마이크론이 3.76%, 대만의 TSMC가 2.92%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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