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살아남기 실패? 아직 기회는 있다...1년 임대 확정

이종관 기자 2024. 8. 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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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칼룰루가 유벤투스 임대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룰루가 AC밀란에서 구단으로 임대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의 수비수 칼룰루는 향후 AC밀란 수비진을 이끌 '초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자원이다.

복수의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칼룰루의 임대료는 330만 유로(약 49억 원)이고 1,700만 유로(약 253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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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벤투스

[포포투=이종관]


피에르 칼룰루가 유벤투스 임대를 통해 재기를 노린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칼룰루가 AC밀란에서 구단으로 임대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0년생의 수비수 칼룰루는 향후 AC밀란 수비진을 이끌 ‘초대형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자원이다. 프랑스 올랭피크 리옹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그는 지난 2020년, 1군 콜업을 앞두고 리옹을 떠났고 자유 계약으로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부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1군 무대에 안착했다.


성장세는 가팔랐다. 2년 차였던 2021-22시즌,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빌드업, 수비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1골 3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그 역시 세리에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부터 하락세를 걷는 중이다. 2022-23시즌 도중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갔으나 부상 이후로 이전의 경기력을 잃기 시작했고 2023-24시즌엔 허벅지, 측부 인대 부상으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풀백, 센터백 포지션이 모두 가능한 에메르송 로얄이 영입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유벤투스 임대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복수의 이탈리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칼룰루의 임대료는 330만 유로(약 49억 원)이고 1,700만 유로(약 253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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