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맨시티 정말 꺾고 싶다...유로 우승 이끈 스페인 MF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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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메리노가 아스널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할 것이고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77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를 얹은 금액에 합의가 됐다. 1년 연장 계약 옵션도 있다. 메리노는 오직 아스널만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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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미켈 메리노가 아스널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아스널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할 것이고 기본 이적료 3,200만 유로(약 477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74억 원)를 얹은 금액에 합의가 됐다. 1년 연장 계약 옵션도 있다. 메리노는 오직 아스널만 원했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우승 경쟁을 했는데 막판에 밀리면서 2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에는 맨시티를 넘고 2003-04시즌 이후 2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목표로 나서는 아스널은 다비드 라야 완전 영입에 이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추가했다.에밀 스미스 로우, 모하메드 엘네니 등과 이별하기도 했다.
여기에 메리노를 추가했다. 메리노는 오사수나 유스 출신으로 2014-15시즌부터 오사수나 1군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후 도르트문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쳤다. 도르트문트, 뉴캐슬 모두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뉴캐슬에서 실패를 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남겼다.
소시에다드 이적 후 날아올랐다. 중원 핵심으로 활약을 했다. 이마뇰 알과실 감독의 전폭적 신뢰 속에서 활약을 이어갔고 소시에다드를 20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 이끌기도 했다. 메리노와 함께 소시에다드는 꾸준히 스페인 라리가 강자로 분류됐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메리노를 높게 평가했다. UEFA 유로 2024에 발탁이 됐는데 8강 독일전에서 극장골을 넣으면서 믿음에 보답했다. 유로 우승 멤버가 된 메리노는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은 뉴캐슬에서 실패한 기억이 있는 메리노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냈다. 데클란 라이스, 조르지뉴 등이 있는 중원을 더 강화하고 다양한 옵션을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아르테타 감독 축구에 메리노가 어울린다는 확신이 있었다.
결국 메리노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메리노는 아스널의 3호 영입이 될 것이다. 메리노는 아스널의 오랜 영입 목표였다. 아스널과 협상 중이었던 메리노는 소시에다드 라리가 1라운드 경기에 제외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곧 공식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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