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어워드 경쟁' 양희영, AIG여자오픈 첫날 48위…고진영 79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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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 중 현재 세계랭킹 투톱인 고진영(29)과 양희영(35)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세계 4위 양희영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48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기대를 모은 세계 3위 고진영은 공동 79위(4오버파 76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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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대한민국 여자골프 선수들 중 현재 세계랭킹 투톱인 고진영(29)과 양희영(35)이 2024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총상금 950만달러)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세계 4위 양희영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49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공동 48위(2오버파 74타)에 자리했다.
퍼트 수 34개를 적어낸 양희영은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를 묶었다.
양희영은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맛봤고, LPGA 투어 6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시즌 내내 중간중간 컷 탈락하는 심한 기복을 보였고, 직전에 참가한 에비앙 챔피언십에선 공동 63위로 마쳤다.
메이저 우승상금에 힘입어 시즌 상금랭킹 6위(169만1,471달러)에 올라 있지만, CME 포인트 순위에서는 28위다.
기대를 모은 세계 3위 고진영은 공동 79위(4오버파 76타)에 머물렀다.
후반 13번홀(파4) 더블보기가 걸림돌이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써냈다. 이날 퍼트 수는 28개로 괜찮았지만, 그린 적중률이 55.6%까지 떨어져 버디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다.
고진영은 최근 참가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10위 이내 성적을 거두었다.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위,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그리고 지난주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6위까지.
꾸준함을 앞세워 상금랭킹 12위(121만9,645달러), CME 포인트 랭킹 20위를 달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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