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톡]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전기차 대안 될까

박찬규 기자 2024. 8. 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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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도 관심을 모은다.

최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대상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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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유차 판매량 추월한 하이브리드차,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
- 전기차에 가까운 드라이빙 경험 선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245마력 시스템 출력과 동급 최대 용량 1.64kWh 배터리 특징
[편집자주] 'momo톡'은 MoneyS의 Mo, Mobility의 Mo에 토크(Talk)를 합친 단어입니다. 머니S 모빌리티팀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탈 것 관련 스토리를 연재하며 자동차 부품과 용품은 물론 항공 관련 정보도 제공하는 코너입니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장점을 두루 갖춘 특성 때문이다. 충전 스트레스가 없으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과 뛰어난 연료효율까지 겸비했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8만7903대로 7만5985대인 경유차 판매량의 2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국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0만9164대로 경유차 판매량인 30만8708대를 처음 추월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6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그랑 콜레오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 후 첨단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차는 내연기관차보다 가격대가 더 높지만 뛰어난 연비로 경제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19인치 타이어를 장착하고도 공인 연비 15.7km/l(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효율을 발휘한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해 전기차를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낸다는 게 회사의 설명.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뤄진 '듀얼 모터 시스템'이 동급 최대 용량 1.64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도 주목할 부분이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클러스터, 센터,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동승석 디스플레이에서는 cinema(시네마)를 통해 스트리밍 플랫폼 Screenhits(스크린히츠) TV가 제공하는 디즈니 플러스, 티빙, 왓챠, 애플TV 등의 통합 OTT 서비스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등을 독립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최근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대상 중고차 가격 보장 서비스 내용을 발표했다.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해 운행하다가 차를 반납하고 르노코리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잔가보장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잔존가치를 고객에게 보장하는 서비스다.

잔가보장율은 최대 80%에서 시작해 월간 1,250km씩 기준 주행 거리를 늘려가며 최장 5년까지 차등 적용된다.

보유 기간 별 최소최대 기준 주행 거리와 잔가보장율을 1년 단위로 보면 ▲1년(1만~1만5000km) 75% ▲2년(2만5000~3만km) 70% ▲3년(4만~4만5000km) 64% ▲4년(5만5000~6만km) 57% ▲5년(7만~7만5000km) 50%다.

여기에 기간 별 최소 주행 거리에 도달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5000km 구간 당 0.5%의 추가율을 보상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잔가보장율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2년 동안 총 1만9000km를 주행하면 최소 기준 주행 거리인 2만5000km 대비 운행하지 않은 6000km를 추가 보상 받아 총 71%의 잔가보장율이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르노코리아의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제공된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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