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합동감식 진행…이 시각 화재 현장

박재연 기자 2024. 8. 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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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화재 현장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새벽까지 호텔 안에서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고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났던 경기 부천의 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화재가 시작된 지 2시간 50분 만인 어젯(22일)밤 10시 26분쯤 불길은 완전히 잡혔는데요, 호텔 외벽에는 그을음 등 화재 당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0시 30분까지 마지막 인명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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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화재 현장 연결해서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재연 기자, 새벽까지 호텔 안에서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고요?

<기자>

네, 저는 지금 불이 났던 경기 부천의 호텔 앞에 나와 있습니다.

화재가 시작된 지 2시간 50분 만인 어젯(22일)밤 10시 26분쯤 불길은 완전히 잡혔는데요, 호텔 외벽에는 그을음 등 화재 당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호텔 입구에는 출입통제선이 설치됐고, 경찰이 계속 입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5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0시 30분까지 마지막 인명 수색 작업을 벌였는데요.

사상자 19명 외에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급하게 호텔에서 빠져나왔거나 객실에 있지 않았던 투숙객들이 밤사이에 짐을 찾으러 다시 호텔을 찾기도 했습니다.

일부 외국인 투숙객들은 여권 등을 찾으러 호텔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해 오늘 오전 11시 이곳에서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앵커>

희생자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기자>

네, 이번 화재로 2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30대 남성 2명, 4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모두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는데요.

이들은 모두 순천향부천병원과 부천성모병원 등 가까운 병원 6곳에 나눠 이송됐습니다.

사망자가 이송된 병원에는 유족들이 새벽 시간 급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달려오기도 했습니다.

일부 유가족들은 가족과의 마지막 통화 내용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박기덕)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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