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피격' 그리스 유조선 선원들, 하루 만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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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으로 추정되는 집단의 공격을 받은 그리스 국적 유조선의 선원이 전원 구조됐다.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해군은 홍해에서 공격을 받은 그리스 국적 유조선 선원들이 아스피데스 함선 작전을 통해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후티는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 명목으로 홍해에서 상업용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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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홍해에서 예멘 후티 반군으로 추정되는 집단의 공격을 받은 그리스 국적 유조선의 선원이 전원 구조됐다.
2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해군은 홍해에서 공격을 받은 그리스 국적 유조선 선원들이 아스피데스 함선 작전을 통해 모두 구조됐다고 밝혔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성명에서 유조선 '수니온'이 21일 새벽 예멘 호데이다 항구에서 서쪽으로 약 145㎞ 떨어진 곳을 항해하던 중 두 척의 소형 선박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UKMTO는 "첫 번째 선박엔 3~5명이, 두 번째 선박엔 약 10명이 탑승했다"며 "소형 선박들이 상선에 접근했고, 짧은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소형 선박은 후퇴했고, 이후 수니온은 세 개의 미확인 발사체에 맞았다.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고, 선박이 엔진 동력을 잃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화재가 진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U는 성명에서 수니온에는 15만t 상당 원유가 실려 있으며, 홍해상에 여전히 떠다니면서 "항해 및 환경 위험"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박 운영사인 델타 탱커스는 수리를 위해 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름이 누출됐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후티는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밝히지 않았다. 후티는 지난해 10월7일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팔레스타인과 연대 명목으로 홍해에서 상업용 선박을 공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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