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트럭 화재+리콜, 5.65%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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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는 것은 물론 테슬라에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65% 급락한 210.66달러를 기록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6년식 모델X의 루프 조각이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는 문제로 해당 차량을 리콜했다.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은 가운데, 악재가 겹쳐 테슬라는 이날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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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는 것은 물론 테슬라에 악재가 겹치며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5.65% 급락한 210.6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증시는 국채수익률이 급등하며 나스닥이 1.67% 하락하는 등 일제히 하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테슬라에 악재가 겹쳤다. 일단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지난 19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에 대해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NTSB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에 관심을 두고 조사를 결정했다"며 "잔해를 조사하고 충돌 및 화재로 이어진 이번 사건의 세부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리콜도 발생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6년식 모델X의 루프 조각이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는 문제로 해당 차량을 리콜했다. 대상 차량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생산된 9136대다.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하방 압력을 받은 가운데, 악재가 겹쳐 테슬라는 이날 5%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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