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레스터를 쉽게 생각했어, 오만함에 가깝다"…손흥민 향한 '충격 혹평'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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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와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크레이그 벌리가 손흥민을 비판했다.
영국 'HIT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벌리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행동에 대해 분명하게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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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첼시와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크레이그 벌리가 손흥민을 비판했다.
영국 'HIT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출신 벌리가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의 행동에 대해 분명하게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PL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전 활약은 준수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솔란케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고 헤더까지 이어졌지만 무산됐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공을 받아 매디슨에게 패스했다. 매디슨이 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포로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다.
다만 후반전 들어 손흥민의 영향력이 작아졌다. 다른 토트넘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12분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히용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 교체됐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해 혹평이 나왔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솔란케에게 멋진 얼린 크로스를 올렸다. 몇 번 밝은 순간을 보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빛이 바랬다"라며 평점5를 줬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경기 내내 속도가 떨어졌다. 손흥민은 나머지 공격수들과 연결하는 데 실패했다. 무거운 터치는 토트넘의 유망한 공격 상황을 무너뜨렸다"라며 평점 4로 평가했다.
과거 첼시에서 뛴 경험이 있는 벌리는 "토트넘이 레스터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 패스와 마무리에서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손흥민과 매디슨이 그렇다고 생각했다. 공격진이 그랬다. 이 경기에서 절대 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우리가 이 팀을 압도하고 있으니 두 번째 골이 나올 거야'라는 오만함에 가까웠다. 오히려 선수들이 잘못된 패스를 할 때 누군가 다가가 '그건 충분하지 않아'라고 말해야 한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그건 더 큰 팀들이 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뿐만 아니라 전직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도 "후반전은 실망스러웠다. 손흥민은 부족했다. 레스터가 득점하는 동안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뭘 했나? 완전히 비틀거렸다"라고 비판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PL 2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첫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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