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절친 ML 떠난다...보토, 현역 은퇴 발표 "훌륭한 팀 동료 Tokki 1 고마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신수 '절친'으로 유명한 메이저리그(MLB) 조이 보토(41)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당시 보토는 316출루, 추신수는 300출루를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단 1년뿐이었지만 보토는 추신수를 향한 애칭이었던 'Tokki 1'을 표기하며 훌륭한 팀 동료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보토는 추신수를 'Tokki 1', 자신을 'Tokki 2'로 지칭하며 '커플 별명'을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추신수 '절친'으로 유명한 메이저리그(MLB) 조이 보토(41)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보토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영상을 게시하며 "이제 끝이다. 공식적으로 야구계에서 은퇴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장문의 글을 통해 프로 선수로 성공하기까지 도움을 줬던 가족, 동료, 지도자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보토가 언급한 동료 선수 중에는 추신수도 있었다. 두 선수는 2013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출루 머신'으로 맹활약했다. 당시 보토는 316출루, 추신수는 300출루를 기록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단 1년뿐이었지만 보토는 추신수를 향한 애칭이었던 'Tokki 1'을 표기하며 훌륭한 팀 동료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보토는 추신수를 'Tokki 1', 자신을 'Tokki 2'로 지칭하며 '커플 별명'을 이뤘다. 이는 신시내티 동료 시절 보토가 추신수에게 "당신은 토끼처럼 따라잡기 어려운 선수"라며 극찬하자 추신수가 토끼의 한국어 발음을 알려준 데서 유래됐다.
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보토는 신시내티에서만 17시즌을 뛴 원클럽맨이다. 통산 2,05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7,252타수 2,135안타) 356홈런 1,144타점 1,171득점 80도루 OPS 0.920의 특급 활약을 펼쳤다. 2010년 내셔널리그 MVP, 2011년 골드글러브, 통산 6차례 올스타 선정 등 커리어 내내 탄탄대로를 걸었다.
그러나 최정상급 선수였던 보토도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다. 지난해 타율 0.202에 그칠 만큼 기량이 저하되면서 신시내티와 결별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이후 캐나다 출신인 보토는 지난 3월 고향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해 재기를 노렸지만, 시범경기에서 배트를 잘못 밟은 뒤 발목 부상을 당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빅리그 복귀를 포기하면서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신수 절친' 보토, 21일(한국시간) SNS 통해 현역 은퇴 발표
-감사한 동료 선수 나열하며 추신수 별명 'Tokki 1' 언급
-추신수와 보토는 2013년 신시내티에서 '출루 머신'으로 맹활약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슬슬 '육절못'이 떠오른다...'승승승승승' KIA, 천적 거인 넘고 2위와 6G 차 '굳히기 돌입'
- 드디어!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승...'쾅쾅쾅' 국대 포수 3홈런 원맨쇼, NC 탈꼴찌 이끌다
- 토트넘, 10년 헌신 와르르...'亞컵 이후 겨우 5골, 손흥민은 방출 대상'→'19세 유망주로 대체해야'
- 첼시, 무서울 정도로 잔인하다'... 갑작스러운 전력외 통보+유니폼 번호 압수+1군 훈련 제외
- [속보] 'PL 최초 韓 센터백' 김지수의 좌절…리버풀 특급 DF, 무려 '523억'에 브렌트포드행 임박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