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찬’ 배추 모종 무상공급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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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 신둔농협(조합장 정하용)이 조합원의 인력·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배추 모종을 무상 공급하고,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에 나서는 것이 대표적이다.
신둔농협은 최근 이틀간 조합원 1가구당 2판씩 모두 3000판의 배추 모종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신둔농협은 같은 기간 드론을 이용해 2차 벼 병해충 드론방제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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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드론방제 등 영농지원 적극 펼쳐
경기 이천 신둔농협(조합장 정하용)이 조합원의 인력·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년 배추 모종을 무상 공급하고, 드론을 이용한 벼 병해충 방제에 나서는 것이 대표적이다.
신둔농협은 최근 이틀간 조합원 1가구당 2판씩 모두 3000판의 배추 모종을 무상으로 공급했다. 앞서 원로청년부 회원과 임직원이 함께 ‘황금찬’ 배추를 파종해 농협 벼 육묘장에서 배추 모종 3400여판을 키운 것이다. 무상 지원분 외에 추가 신청분은 시중 보다 저렴한 1판당 7000원에 공급했다.
신둔농협은 같은 기간 드론을 이용해 2차 벼 병해충 드론방제도 벌였다. 이번 방제는 이상기후에 따라 폭우와 폭염이 잦아지며 혹명나방·도열병 같은 각종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뤄졌다. 만생종인 ‘알찬미’가 자라는 논 132㏊를 작업한다. 앞서 신둔농협은 7월 중 3일간 320㏊에 1차 드론방제를 마쳤다. 특히 방제비 일부만 농가에게 받아 부담을 줄여줬다.
이밖에도 농협은 농가가 보유한 예취기·관리기·동력분무기 같은 소형 농기계를 점검·수리해주고, 농로에 자란 풀을 제거하는 작업도 벌이며 농가 편의와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있다.
정하용 조합장은 “배추 모종 무상 공급은 벼 육묘장을 활용한 사업으로, 시설 활용도도 높이고 조합원 영농도 지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드론방제는 고품질 벼 생산에 꼭 필요한 사업이어서 조합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농민 실익 증진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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