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공격에 행운까지 뒤따르니” 김가영 14이닝만에 경기 끝…백민주와 8강서 격돌[LPBA하노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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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의 화려한 쇼타임이었다.
'선공' 김가영이 초구를 실패한데 이어 2이닝 공격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3이닝에 2득점한 김가영은 4이닝 말 공격에서 장타를 맞았다.
7이닝 초 공격에서 김가영이 옆돌리기, 뱅크샷 두 방, 뒤돌리기 등으로 7득점하며 10:8로 단번에 재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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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오도희에 3:0 승
김상아 김세연 백민주 사카이
차유람 박다솜 김보라 8강행
김가영이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8강에 진출했다. 또한 올시즌 우승자인 김상아와 김세연을 비롯, 백민주 사카이 차유람 박다솜 김보라도 8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22일 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4 에스와이바자르 PBA하노이오픈’ 32강전에서 오도희를 세트스코어 3:0(11:8, 11:2, 11:0)으로 물리쳤다. 이날 32강전에서 김가영은 완벽한 공격을 선보였다. 1~3세트를 단 14이닝만에 끝냈고, 뱅크샷 6방을 성공시켰다. 게다가 행운의 샷도 네 방이나 나왔다. 애버리지가 무려 2.357이었다.
차유람-김보라, 김가영-백민주
이에 비해 김가영은 6이닝 초 공격까지 3점에 그쳤다. 이어 그 다음 배치로 비교적 쉬운 비껴치기를 넘겨줬다. 그러나 오도희 샷에 너무 힘이 실리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김가영이 대반전 기회를 잡았다. 7이닝 초 공격에서 김가영이 옆돌리기, 뱅크샷 두 방, 뒤돌리기 등으로 7득점하며 10:8로 단번에 재역전했다. 이 와중에 행운의 샷이 두 번이나 나왔다. 결국 김가영이 8이닝에 1점을 추가하며 세트를 따냈다. 11:8 김가영 승.
사실상 1세트로 승부가 결정된 셈이었다. 김가영은 2세트에선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11:2, 3세트에선 끝내기 하이런5점으로 러브게임(11:0)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인 오도희는 1세트 초반 8:2로 앞선 상황에서 맞은 비껴치기 찬스를 놓친게 아쉬웠다.
이날 경기에선 개막전 우승자인 김상아가 하윤정을 3:1, 2차전 우승자인 김세연이 정은영을 3:1, 백민주가 장혜리를 3:1, 사카이가 장가연을 3:0으로 물리쳤다. 또한 차유람은 윤경남을 3:1, 박다솜은 강지은을 3:2, 김보라는 김정미를 3:2로 꺾고 8강에 올랐다.
23일 열릴 8강전 매치업은 김상아-사카이, 김세연-박다솜, 차유람-김보라, 김가영-백민주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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