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주희, ‘유어 아너’ 부두파 두목 조미연 호연
배우 백주희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에서 권력에 굴하지 않는 카리스마로 무장한 부두파 두목 ‘조미연’으로 변신해 주목된다.
백주희는 12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크리에이터 표민수, 극본 김재환, 연출 유종선)에서 부두파를 이끄는 두목이자 송판호(손현주 분)와 김강헌(김명민 분)의 숨막히는 대치 속 조직원들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조미연 역을 맡았다.
13일 방송된 2화에서는 우원그룹의 회장이자 한 도시를 쥐락펴락할 수 있는 법 위의 권력자 김강헌이 조미연에게 경고하면서 조직의 존폐 기로 속 부두파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에피소드도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식 2회 최고의 1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19일부터 양일간 방송된 ‘유어 아너’ 3, 4화에서 조미연은 본격적으로 부두파에게 위협을 가하는 우원그룹과의 숨막히는 대치 스토리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조미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찾아온 최고 권위자 김강헌에게 되레 약점을 가미한 비밀을 흘리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부두파의 면모를 비췄다.
정이화(최무성 분)는 부두파 보스인 조미연에게 사고 처리를 맡겼고, 정이화는 앞서 조미연에게 송판호가 김강헌 회장 아들 죽음의 진짜 범인임을 알리며 모종의 거래를 했던 상황. 조미연 역시 김강헌 회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건을 덮기로 마음먹었었다. 이로써 정이화와 송판호의 약점을 모두 쥐게 된 부두파는 송판호와 김강헌의 두 싸움에 부두파를 지키기 위한 전략과 싸움에 혈안이 될 예정이다.
백주희는 무대 경력 20년 차 배우로 드라마 ‘닥터 차정숙’, 영화 ‘교섭’, ‘밀수’, 디즈니 플러스 ‘무빙’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에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며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카멜레온 같은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백주희의 호연과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대치가 주는 긴장감을 안방극장에 배송하는 ‘유어 아너’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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