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동료’ 결국 떠난다···PSG 우가르테, 맨유행 근접→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형태 유력
이강인의 동료 마누엘 우가르테(23)가 결국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행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마누엘 우가르테의 이적에 양측이 거의 합의에 근접했다. 양 측은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구매 의무 옵션이 포함된 거래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 이적시장 초반에는 이적료에 대한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컸으나 현재는 타협점을 찾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가르테 역시 유나이티드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 다만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선 추가적인 선수 매각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이적시장 마지막 주까지 지켜봐야 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맨유와 PSG는 우가르테를 임대 후 의무 이적 조건으로 계약하는 데 가까워졌다. 이적료는 약 5,100만 파운드(약 897억 원)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이적이 매우 근접했음을 알렸다.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PSG에 합류했다. 스포르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PSG의 러브콜을 받으며 프랑스 리그 1에 입성했다.
하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진 못했다.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기회를 받으며 주전으로 나섰지만 경기력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결국 이후 중요한 경기에선 중용 받지 못하면서 벤치에 앉게 됐고 리그 25경기 2도움만을 기록하며 PSG에서의 첫 시즌을 실망스럽게 마쳤다.
팀 내 입지가 완전히 좁아지게 되면서 우가르테의 이번 여름 이적이 전망됐다. 더불어 PSG가 벤피카로부터 신성 주앙 네베스를 영입했고 지난 주말 치른 개막전에서 우가르테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되며 사실상 이적이 유력한 상태가 됐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우가르테의 영입을 노렸다. 중원 보강을 계획하던 맨유는 입지가 좁아진 우가르테를 영입 후보로 낙점하며 움직였다. 하지만 첫 제안은 PSG로부터 거절당하면서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다시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양측은 합의점을 찾는 데 근접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맨유는 PSG가 스포르팅에서 우가르테를 영입했던 이적료와 비슷한 금액으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