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 美대사 "가자 휴전 협상 가시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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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미국 대사가 21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15개 회원국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미국의 '가교 제안(bridging proposal)'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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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주유엔 미국 대사가 21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에서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15개 회원국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미국의 '가교 제안(bridging proposal)'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린필드 대사는 "지금은 휴전 회담과 이 지역에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안보리의 모든 회원국이 이 지역의 관계자들이 협상 타결에 방해가 되는 행동을 피하기 위해 "계속해서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가교 제안이란 앞서 도하에서 열린 휴전회담에서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제시한 것으로, 기존 3단계 휴전안에 더해 이스라엘의 추가 요구 사항이 다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주둔과 인질 석방에 대한 이견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협상 당사자들과 중재국들은 이번 주 내로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회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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