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 갤러리아 지분17% 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에 대해 544억원(지분 17.5%) 규모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김 부사장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은 현재 2.32%에서 19.82%로, 한화·한화솔루션·북일학원 등 특수관계인까지 합친 지분은 40.17%에서 57.6%로까지 상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에 대해 544억원(지분 17.5%) 규모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한화갤러리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근의 실적·주가 부진과 관련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도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지분율 17.5%)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주당 1600원으로 직전 거래일 종가(1303원) 대비 23%, 한 달 평균 종가 대비 34% 높은 수치다. 공개매수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 주관 업무를 맡는다. 김 부사장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은 현재 2.32%에서 19.82%로, 한화·한화솔루션·북일학원 등 특수관계인까지 합친 지분은 40.17%에서 57.6%로까지 상승한다.
이번 공개매수는 책임경영 차원에서도 이뤄졌다. 30%대에 달하는 높은 할증률을 공개매수가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코스피 재상장 이후 부진했던 한화갤러리아 주가에 대해 창업주 일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나현준 기자 / 박창영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여성 아니었으면 ‘스타 임영웅’ 없었다…손대는 것마다 ‘흥행’ [신기자 톡톡] - 매일경제
- 김희영 “노소영과 자녀들께 진심으로 사과”...위자료 20억 항소 안한다 - 매일경제
- “인민을 사랑하는 김정은 총비서님”…최재영 목사가 창간 참여한 온라인 매체 수사 - 매일경
- “이게 말이 되나”…공무원연금 월 100만원도 안되는데 기초연금 못받아 - 매일경제
- ‘폭탄발언’ 안세영, 결국 민주당 국회의원들 만났다…국회서 비공개 간담회 - 매일경제
- “먹고살기 힘들다고, 연금 80% 대신 내주네”…국민연금 ‘이 제도’ 뭐길래[언제까지 직장인] -
- “속도는 1000배 비용은 50분의 1?”…엔비디아 ‘이것’에 전세계 기상청 ‘발칵’ - 매일경제
- “역대 두번째 크기”…보츠와나서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 - 매일경제
- “2조원 더 내겠다”···인수戰 후끈 달아오른 이 기업 - 매일경제
- “또 만났네” 한국, WBC에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