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일 만에 만루포→타점 1위’ 오스틴 “욕심 안 냈는데 운 좋아…타점 선두 신경 안 써”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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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SSG를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이날 오스틴은 만루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염경엽 감독도 "오스틴 만루 홈런으로 완전한 흐름을 가져왔다"고 짚었다.
경기 후 오스틴은 "빠른 카운트에서 속구를 치려고 했다. 너무 큰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했다. 그저 3루에 있는 허도환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외야 멀리 공을 보내려고 했다. 운이 좋게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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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LG가 SSG를 잡으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2위 삼성 추격도 계속했다. 이제 1경기 차다. ‘효자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1)이 날았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SSG전에서 투타 조화를 앞세워 13-3 대승을 거뒀다. 시리즈 2승 1패 위닝이다.
이날 오스틴은 만루 홈런을 때리는 등 2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상대 한두솔의 3구째 낮은 속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8호포다.
2-0에서 6-0으로 달아나는 홈런이 터졌다. 덕분에 LG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결과는 대승이다. 염경엽 감독도 “오스틴 만루 홈런으로 완전한 흐름을 가져왔다”고 짚었다.
KBO리그 데뷔 후 첫 만루포다. 가장 최근이 2022년 8월27일이다.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 시절이다. 726일 만에 그랜드슬램을 쐈다.
덕분에 LG도 중요한 경기에서 웃었다. 선발 최원태 호투에 타선까지 함께 폭발하면서 넉넉한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오스틴은 “빠른 카운트에서 속구를 치려고 했다. 너무 큰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했다. 그저 3루에 있는 허도환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대한 외야 멀리 공을 보내려고 했다. 운이 좋게 만루 홈런으로 이어졌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성적을 더해 시즌 114경기, 타율 0.310, 28홈런 1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57이 됐다. 리그 타점 1위다. 현재까지 100타점 이상은 오스틴밖에 없다.
LG 한 시즌 최다 타점인 119타점에 근접하고 있다. LG 구단 최초 타점왕 등극도 보인다. 지난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이었고, 올해도 맹위를 떨친다.
정작 오스틴은 담담하다. “타점 선두는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며 “계속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고, 팀이 9월까지 최상의 결과를 내는 데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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