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회심의 스윙, 호수비에 걸리니 담장 밖으로 넘겼다…'황재균 결승포+박영현 20SV' KT 위닝시리즈, 공동 5위 등극 [수원 리뷰]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조이현을,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KT 황재균이 다시 달아나는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08.22 / soul1014@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황재균이 호수비에 걸린 두 번의 타석을 뒤로하고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KT는 22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KT는 2연승 위닝시리즈로 57승60패2무를 마크했다. 이날 LG에 패한 SSG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키움은 51승67패에 빠졌다. 

키움은 이주형(중견수) 김혜성(2루수) 송성문(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변상권(좌익수) 원성준(우익수) 고영우(3루수) 김건희(포수) 김태진(유격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정찬헌.

KT는 김민혁(좌익수) 로하스(우익수) 강백호(지명타자) 장성우(포수) 황재균(3루수) 문상철(1루수) 김상수(2루수) 배정대(중견수) 심우준(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조이현이 나섰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조이현을,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2사 2루 KT 장성우가 선취 2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08.22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조이현을,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말 KT 선두타자 황재균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된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4.08.22 / soul1014@osen.co.kr

양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 선두타자 김민혁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로하스의 2루수 땅볼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강백호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2루가 됐찌만 장성우가 정찬헌의 117km 커브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

KT는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2회말 1사 후 김상수의 좌전안타와 배정대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심우준이 3루수 병살타를 때리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키움이 4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우중간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송성문이 삼진을 당했지만 최주환이 적시 2루타를 때려내 1-2로 추격했다. 변상권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로 기회가 계속됐고 원성준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조이현을,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1사 2루 키움 최주환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8.22 / soul1014@osen.co.kr

[OSEN=수원, 박준형 기자]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조이현을, 키움은 정찬헌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6회말 2사 KT 황재균이 솔로홈런을 날린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4.08.22 / soul1014@osen.co.kr

KT는 추가점을 다시 홈런으로 뽑아냈다.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재균이 키움 김선기와 9구 승부 끝에 좌측 폴을 직격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1회 첫 타석 우익수 방면 잘 맞은 타구를 때렸지만 우익수 원성준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고 4회에는 유격수 직선타로 잘 맞은 타구가 다시 잡혔다. 앞선 두 타석에서의 아쉬움을 홈런으로 지웠다.  

KT는 8회초 2사 2,3루의 위기까지 몰렸지만 최주환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기를 극복했다. 9회 마무리 박영현이 올라와 삼자범퇴를 기록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데뷔 첫 20세이브를 수확했다. 

선발 조이현은 5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 발판을 놓았다. 승리 투수는 김민수가 됐고 우규민과 김민이 홀드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 정찬헌은 지난 7월31일 NC전 이후 22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5이닝 72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뒤이어 올라온 김선기가 홈런포를 내줬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KT가 황재균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짜릿한 한점 차 신승을 거뒀다.KT 위즈는 22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경기종료 후 KT 박영현 투수와 장성우 포수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8.22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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