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김, 14영숙 데이트에 "설레는 걸 어떡해"…킴 전투력↓ (나솔사계)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4기 영자와 미스터 박이 마음이 통한 가운데, 영숙이 미스터 김과 미스터 킴에게 선택받았다.
미스터 김과 미스터 킴은 영숙을 택했고, 미스터 박과 영자는 서로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미스터 킴은 "그럼 내가 어제 헛짚었다. 처음부터 영숙님이었으면 안 그랬을 텐데, 가벼운 마음으로 노선을 바꿨다고 오해할까봐 그게 아니란 걸 설명하다 보니 나답지 않게 진지해진 것 같다"라고 후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남금주 기자] 14기 영자와 미스터 박이 마음이 통한 가운데, 영숙이 미스터 김과 미스터 킴에게 선택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현숙이 미스터 강에게 마음이 풀렸다.
이날 사계 데이트권를 획득한 미스터 강은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미스터 김과 미스터 킴은 영숙을 택했고, 미스터 박과 영자는 서로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다음 날 아침 영자와 미스터 박이 서로를 선택한 걸 알게 된 영숙은 "데이트권을 내가 땄어야 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두 사람이 데이트 장소를 정하는 걸 들은 영숙은 현숙에게 "영자가 빵, 디저트를 좋아하지 않냐. 근데 지금 밀가루 없는 메뉴를 정하자고 한다"라고 했고, 현숙은 "아까 과자를 어떻게 모를 수 있냐고 눈 튀어나올 것처럼 얘기하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스터 김, 킴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은 영숙은 미스터 김과 밥을 먹고 미스터 킴과 카페를 가기로 바꾸었다. 이에 미스터 킴은 인터뷰에서 "사실 안 될 건 없는데, 거의 저쪽으로 쏠렸다고 생각했다. 전날 밤에 둘이 편의점으로 막걸리를 사러 갔었다. 김샜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현숙은 그런 미스터 킴에게 "영숙이 진지한 거 안 좋아한다"라고 조언했다. 미스터 킴은 "그럼 내가 어제 헛짚었다. 처음부터 영숙님이었으면 안 그랬을 텐데, 가벼운 마음으로 노선을 바꿨다고 오해할까봐 그게 아니란 걸 설명하다 보니 나답지 않게 진지해진 것 같다"라고 후회했다.
첫 번째로 데이트로 나선 현숙과 미스터 강. 현숙은 "진짜 데이트 가는 느낌인데?"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미스터 강이 "어제 왜 데이트권 안 땄냐"라고 아쉬워하자 현숙은 "영자님에게 마음을 굳혔다고 생각해서 전 의지가 없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미스터 강은 질투를 하고 실망한 현숙에 대해 "귀엽다. 저에게 마음이 없었다면 그런 마음이 안 들었을 거 아니냐. 절 대하는 감정이 변함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미스터 김은 영숙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잔뜩 긴장했다. 미스터 김은 "첫 1대1 데이트이지 않냐. 어젯밤에 잠깐 진지한 대화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설레는 건 설레는 걸 어떡하냐"라고 밝혔다. 장거리 연애 경험이 있다는 미스터 김은 "자주 안 만나서 차였다"라며 "근데 지금은 매주 가능하다. 매일도 된다. 휴가 쓰면 되지. 지금 제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높다"라면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새 구두를 꺼냈다.
이를 지켜보던 미스터 킴은 "태어나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설렌다더라. 솔직히 저는 그런 마음이진 않았다. 저도 그만큼 떨렸다면 전투력이 불탔을 텐데, 이렇게까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앞길에 재를 뿌릴 필요가 있나 싶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영숙과 미스터 김이 나간 후 미스터 킴은 "설렌다는데 할 말이 없다"라며 전투력이 떨어졌다.
영숙을 만난 미스터 김은 "어제 햇빛이 쫙 내리는데 약간 푸른 빛 나는 느낌이더라. 부담스러운 외모. 과하게 예쁘면 사실 부담스럽잖아"라며 폭풍 칭찬을 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SBS Plus '나솔사계'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