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경기서 8홈런을 치라고? KBO리그 김도영 40-40클럽, MLB도 오타니 40-40클럽...한국과 미국이 온통 40-40 클럽으로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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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온통 40-40클럽으로 시끄럽다.
KBO리그에서는 김도영이 도전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노리고 있다.
한편, 김도영은 최근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의해 미국 야구팬들에게도 알려졌다.
모로시는 "김도영은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기억해야 할 이름이다. 그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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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온통 40-40클럽으로 시끄럽다. KBO리그에서는 김도영이 도전하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노리고 있다.
오타니는 현재 39홈런과 39도루를 기록 주에 있어 조만간 40-40클럽에 가입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오타니는 34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그러나 김도영은 막판 스퍼트를 해야 한다. 남은 경기가 26경기밖에 안 된다. 32개 홈런을 기록 중이어서 8개의 홈런을 더쳐야 하고 5개의 도루를 더 추가해야 한다. 몰아치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기록이다.
김도영과 오타니는 닮은 구석이 있다. 둘 다 1위 팀에서 핵심 선수로 맹활약 중이고, MVP도 노리고 있다.
김도영은 이승엽이 갖고 있는 KBO리그 역대 최연소 MVP 기록도 갈아칠 태세다. MVP에 선정될 경우 1997년 이승엽(당시 삼성 소속) 현 두산 감독의 만 21세 1개월 14일의 역대 최연소 MVP 기록을 깨게 된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만 20세 10개월 13일로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30홈런과 30도루를 달성했다. 박재홍 해설위원의 종전 만 22세 11개월 29일 기록을 약 2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한편, 김도영은 최근 메이저리그(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에 의해 미국 야구팬들에게도 알려졌다.
모로시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도영의 KBO 리그 활약상을 자세히 소개했다.
모로시는 "김도영은 메이저리그 팬이라면 기억해야 할 이름이다. 그는 프리미어12 대회에서 한국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적었다.
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홈페이지를 통해 김도영이 KBO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사실을 알렸다.
모로시는 "김도영은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2021 WBSC 23세 이하(U-23) 야구월드컵에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해 6경기 타율 0.353(17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고 썼다.
이어 "한국 팬들은 이정후의 별명(바람의 손자)을 따라 김도영을 '바람의 의붓 아들'로 부르고 있다"고도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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