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호텔 화재로 7명 사망·부상 12명…2시간 40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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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과 보건당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밤 11시 35분 기준, 화재 당시 23명의 투숙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일부 투숙객은 소방당국이 추락에 대비해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 위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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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과 보건당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밤 11시 35분 기준, 화재 당시 23명의 투숙객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상자 12명 가운데 중상자가 3명, 경상자가 9명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불은 호텔 8층에서 처음 일어났고 밤 10시 26분에 완전히 진화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또 사상자가 주로 8층과 9층 객실 내부와 계단 복도 등에서 발견됐다며 현재 3차 인명 검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일부 투숙객은 소방당국이 추락에 대비해 설치해 놓은 에어매트 위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저녁 7시 39분 8층 객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습니다. 이후 대응 1단계를 거쳐 저녁 7시 57분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근 소방서의 가용 자원까지 동원하는 단계로, 소방당국은 진화작업과 함께 객실에 고립된 투숙객 등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숙박업소는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입니다.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 및 지방자치단체는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지시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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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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