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으로 보호관찰” 아내에 복수하는 남편, 폭행 수위 충격(이혼숙려캠프)

서유나 2024. 8. 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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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폭행 하는 부부의 모습이 충격을 줬다.

이날 남편은 가정불화의 원인으로 자신의 빚에 이어 아내의 폭력을 언급했다.

남편은 실제로 술 취한 아내에게 맞아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남편은 "쌍방으로 너 한 번 때리면 나도 한 번 때리고, 내 뺨을 때리면 너도 나한테 맞아야 하고, 머리채 잡으면 나도 잡아야 하고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며 쌍방 폭행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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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JTBC ‘이혼숙려캠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쌍방폭행 하는 부부의 모습이 충격을 줬다.

8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2회에서는 쌍방 폭행으로 이혼 위기에 처한 길연주, 진현근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은 가정불화의 원인으로 자신의 빚에 이어 아내의 폭력을 언급했다. 아내가 술만 먹으면 언성이 높아지고 폭력적으로 변한다는 것. 남편은 실제로 술 취한 아내에게 맞아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특히 두 번째 폭력 당시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는 남편은 "그 일 있고 시력 한쪽이 안 좋아지고 있다"고 후유증을 전했다.

아내는 "제가 그걸로 (가정폭력으로) 보호관찰 명령, 알코올 치료를 같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더욱 문제는 "남편이 복수심인지 모르겠는데 싸울 때마다 똑같이 하더라. 제가 옛날 했던 걸 그대로 하더라. 제 몸을 손을 댄다거나 부노가 터져서 저를 확 밀면 제가 거실에서 부엌까지 날아간 적도 있다. 목도 졸라 제가 기절했다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남편은 "쌍방으로 너 한 번 때리면 나도 한 번 때리고, 내 뺨을 때리면 너도 나한테 맞아야 하고, 머리채 잡으면 나도 잡아야 하고 이런 식으로 흘러간다"며 쌍방 폭행임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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