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외국인 등 18명 사상 추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나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이 오후 11시 현재 진화 및 인명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 국적의 투숙객 등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이 호텔 총 64개 호실에 27명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11시 7명 사망, 11명 중경상
소방 “구조작업 중 사상자 계속 늘어”
평소 외국인 장기 투숙객 많아
경기 부천 호텔에서 불이나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이 오후 11시 현재 진화 및 인명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
22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 국적의 투숙객 등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부 투숙객은 호텔 객실에서 소방대원들이 외부 1층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이 호텔 총 64개 호실에 27명이 투숙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호텔에는 평소 치료를 위해 2주∼3주씩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면서 투숙객을 구조하고 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계속 투숙객들을 구조하는 상황이어서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