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서 태평양전쟁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유골 반환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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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태평양전쟁 등으로 목숨을 잃은 조선인 유골이 안치된 일본 도쿄도 메구로구 사찰 유텐지(祐天寺)에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측은 "유텐지에 정중하게 안치된 유골의 반환을 위해 외무성 등과 협력해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는 글을 보냈습니다.
유텐지 납골당에는 태평양전쟁에 동원됐던 B·C급 전범 사형자와 군무원 유골 외에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등 약 700위의 조선인 유골이 임시 안치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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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태평양전쟁 등으로 목숨을 잃은 조선인 유골이 안치된 일본 도쿄도 메구로구 사찰 유텐지(祐天寺)에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골의 조기 반환을 기원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정부가 앞장서서 유골이 고국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작년과 상황이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 측은 "유텐지에 정중하게 안치된 유골의 반환을 위해 외무성 등과 협력해 적절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는 글을 보냈습니다.
유텐지 납골당에는 태평양전쟁에 동원됐던 B·C급 전범 사형자와 군무원 유골 외에 우키시마호 사건 희생자 등 약 700위의 조선인 유골이 임시 안치돼 있습니다.
사찰에 있던 일부 유골은 1970년대 이후 고국으로 돌아갔으나 2010년 5월 이후 추가 반환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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