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압프레스기로 눌러놓은 듯” 아내 외모 비하 남편에 박하선 충격(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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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이 아내 외모를 거침없이 비하하는 남편의 폭언에 충격받았다.
이날 아내 측 영상에서는 남편의 폭언과 폭행이 폭로됐다.
식사를 하며 아내에게 심부름을 시키던 남편은 "알아서 가져오면 되잖아. XXX가 XXXX네. 극히 혐오스러워"라고 말하더니, 아내가 "필터링 하라. 애 있다"고 하자 "그래서 하고 있잖나. '극도로 혐오스럽다' 이렇게. 유압프레스기로 눌러놓은 것처럼 생겨가지고. 핵불닭볶음면 만들어버린다"고 막말해 다른 부부들까지 충격받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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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박하선이 아내 외모를 거침없이 비하하는 남편의 폭언에 충격받았다.
8월 22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 2회에서는 관계 회복을 위해 55시간 동안 캠프에 입소한 이혼 위기 부부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결혼 6년 차의 길연주, 진현근 부부는 현재 실제로 이혼숙려기간 중에 있었다. "2주 전에 기간이 끝나고 촬영 이후에 다시 진행할지 말지 하기로 했다"고.
이날 아내 측 영상에서는 남편의 폭언과 폭행이 폭로됐다. 남편은 아내에게 시리얼을 말아달라고 사소한 것도 시키더니, 헬스장에 운동하러 가선 아내가 언제 오냐고 전화하자 화를 내면서 끊고 "XXX 같은 X. 정신병자 아냐"라고 욕설했다.
남편의 폭언은 상습적이었다. 식사를 하며 아내에게 심부름을 시키던 남편은 "알아서 가져오면 되잖아. XXX가 XXXX네. 극히 혐오스러워"라고 말하더니, 아내가 "필터링 하라. 애 있다"고 하자 "그래서 하고 있잖나. '극도로 혐오스럽다' 이렇게. 유압프레스기로 눌러놓은 것처럼 생겨가지고. 핵불닭볶음면 만들어버린다"고 막말해 다른 부부들까지 충격받게 만들었다.
남편의 폭언은 문자에서도 이어졌다. 돈을 보내지 않은 아내에게 보낸 "어떻게 죽여줄까. 칼? 목 졸라서?"라는 발언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는 심지어 남편이 물건을 때려 부수거나 방문을 쳐서 부수기도 한다며 "제 휴대전화는 부순 게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남편은 본인 폭언에 대해 "전 개그스럽게 얘기한 거다. 웃으며 넘겨라 얘기한 건데 자기를 무시한 것 같다고 하는데 그 포인트를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하선은 "제가 악플 고소를 많이 해봤는데 '유압 프레스기로 눌러놓은 것처럼 생긴다'는 정도의 악플은 고소가 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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