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의식불명' 벤탄쿠르, 벌써 회복 끝? 차에서 '쿨쿨' 꿈나라행...복귀는 9월 예상

김아인 기자 2024. 8.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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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에서 상대와 크게 충돌해 쓰러졌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건강하게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벤탄쿠르의 개인 트레이너를 전담하는 다니엘 페르난데스는 21일 "정말 무서웠지만, 그는 잘 회복하고 있다. 라커룸에서 한 시간을 보낸 뒤 잘 회복했다. 오늘 그는 몇 가지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그의 기분은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을 때가 있지만 신의 가호로 모든 것이 잘 될 거다. 벤탄쿠르도 최적의 컨디션을 찾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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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메로 SNS

[포포투=김아인]


개막전에서 상대와 크게 충돌해 쓰러졌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건강하게 회복 중인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벤탄쿠르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자동차에 타고 있었다. 뒷좌석에 앉은 벤탄쿠르는 마치 로메로가 자신을 촬영하는 줄도 모른채 차에서 쿨쿨 잠든 모습이었다. 로메로는 “그는 매우 행복하다 하하하”라는 문구를 함께 게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20일 레스터 시티와 경기 도중 크게 다쳤다. 선발 출전했던 그는 후반 26분경 헤더 슈팅을 시도하려다 압둘 파타우와 강하게 충돌했다. 벤탄쿠르는 그대로 그라운드로 쓰러졌다. 머리에서 피가 흘렀고, 의식을 잃기까지 했다. 의료진이 곧바로 들어왔고 응급 처치가 시작됐다. 벤탄쿠르가 의식을 되찾긴 했지만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긴 어려웠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벤탄쿠르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일단 내가 많은 걸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그는 회복하고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는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확실한 건 머리를 다쳤고 지금은 의료진에게 이 일을 맡기겠다. 중요한 건 그가 확실히 의식이 있고 소통도 하고 있다는 거다”고 알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다행히 무탈하게 회복이 진행됐다. 벤탄쿠르의 개인 트레이너를 전담하는 다니엘 페르난데스는 21일 “정말 무서웠지만, 그는 잘 회복하고 있다. 라커룸에서 한 시간을 보낸 뒤 잘 회복했다. 오늘 그는 몇 가지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그의 기분은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할 수 없을 때가 있지만 신의 가호로 모든 것이 잘 될 거다. 벤탄쿠르도 최적의 컨디션을 찾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당장 다음 경기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뇌진탕 위험이 있는 부상을 당한 선수가 무조건 1주일은 뛸 수 없게 규정하고 있다. 일단 에버턴전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오는 9월 1일에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레스터전 무승부로 인해 현재 리그 12위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풋볼 런던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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