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맞아 시진핑 "위대한 생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맞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덩샤오핑 동지 탄생 120주년 기념 좌담회'을 개최했다.
그러면서 "덩샤오핑 동지를 가장 잘 기념하는 것은 그가 개척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해 중국식 현대화를 위한 강력한 추진력과 제도적 보장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만 겨냥해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혁명가들의 숙원"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을 맞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덩샤오핑 동지 탄생 120주년 기념 좌담회'을 개최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 자리에서 덩샤오핑의 개혁·개방 정신을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에서 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덩샤오핑 동지는 전당, 전군, 각 민족 인민의 인정을 받는 뛰어난 영도자, 위대한 마르크스주의자, 위대한 프롤레타리아 혁명가, 정치가, 전략가, 외교가, 검증된 공산주의자"라며 한껏 추켜세웠다.
이어 "중국 사회주의 개혁·개방 및 현대화의 주요 설계자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의 선구자인 덩샤오핑은 조국과 민족과 세계를 위하여 뛰어난 공헌을 했으며, 그 공덕은 역사에 빛나고 후손들에게 영원히 감동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덩샤오핑 동지의 생애는 영광스러운 생애였고, 투쟁적인 생애였으며, 위대한 생애였다"면서 "덩샤오핑 이론은 중국 마르크스주의 현대화의 중요한 이정표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여정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덩샤오핑 이론을 깊이있게 연구하고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덩샤오핑 동지를 가장 잘 기념하는 것은 그가 개척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위업을 계속해서 추진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개혁을 더욱 전면적으로 심화해 중국식 현대화를 위한 강력한 추진력과 제도적 보장을 계속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조국의 완전한 통일 실현은 마오쩌둥, 덩샤오핑 등 혁명가들의 숙원이며 국내외 중국인민의 공통된 염원"이라며 "대만문제 해결을 위한 당의 종합전략을 확고히 관철하고 확고부동하게 '대만 독립'을 반대하며 수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좌담회는 시 주석의 최측근인 차이치 중앙서기처 서기가 주재했으며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 등 상무위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좌담회 외에도 지난 19일에는 먀오화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덩샤오핑 이론 전군 토론회'가 열렸고, 국가우정국은 '덩샤오핑 탄생 12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등 중국 내에서 덩샤오핑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20억 위자료 항소 안해…노소영과 자녀들께 사과"
- 입사지원서 '휴대폰'란에 '아이폰' 적어낸 알바생…문해력 탓?[이슈세개]
- 민주 문체위원들, 비공개 간담회 열고 안세영 의견 청취
- 故서세원 빈소서 '숭구리당당' 춤춘 김정열 비난에 서동주 "오열했다"
- '韓 3명 숨진 뉴질랜드 사고'…스키협회 "내용 파악 중, 공식 선수단 아냐"
- 광주 도심 치과병원 폭발물 투척한 피의자는 과거 병원 환자
- "호래자식 안되려고 평생 언행 극도로 조심"… 여순사건 유족, 재심서 울컥
- 부천 도심 호텔 8층서 불, 2명 심정지·5명 부상…구조 중[영상]
- '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 임정혁 전 고검장 1심 집유
-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노소영에 위자료 20억원 지급…法 "정신적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