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승용차 출돌 후 줄행랑…하루 지나 지수 20대男 “겁이 나서 도망”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8. 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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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차량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다음 날이 돼서야 경찰에 출석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주치상·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에게 연락을 했지만 그는 이를 받지 않다가 하루 뒤인 21일 오후 2시에야 경찰서를 찾았다.

A씨는 경찰에 "사고를 내서 겁이 나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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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운전 [사진 = 연합뉴스]
아는 사람의 차량으로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다음 날이 돼서야 경찰에 출석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도주치상·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일 오후 1시 46분쯤 울산 남구 달동사거리에서 무면허로 지인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A씨에게 연락을 했지만 그는 이를 받지 않다가 하루 뒤인 21일 오후 2시에야 경찰서를 찾았다.

A씨는 경찰에 “사고를 내서 겁이 나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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