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빌게이츠' 마이크 린치, 실종 나흘 만에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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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에서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오토노미 창업가 마이크 린치의 시신이 실종 나흘 만에 수습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심해 잠수부들이 이날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요트 선실에서 린치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린치의 시신은 21일 오후에 발견됐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습 작업은 하루 뒤인 22일 이뤄졌습니다.
앞서 선상 요리사의 시신이 침몰 당일인 지난 19일에 수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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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에서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오토노미 창업가 마이크 린치의 시신이 실종 나흘 만에 수습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심해 잠수부들이 이날 수심 49m 아래에 가라앉은 요트 선실에서 린치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린치의 시신은 21일 오후에 발견됐지만 날이 어두워져 수습 작업은 하루 뒤인 22일 이뤄졌습니다.
잠수부들은 총 6명의 실종자 가운데 유일하게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린치의 18세 딸 해나를 찾기 위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신 5구가 수습됨에 따라 이번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선상 요리사의 시신이 침몰 당일인 지난 19일에 수습됐습니다.
전날 수습된 시신 4구는 영국 금융인인 조너선 블루머 모건스탠리 인터내셔널 회장 부부, 국제로펌 클리퍼드 찬스의 미국 변호사 크리스 모르빌로 부부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린치 아내 회사 소유의 호화요트 바이에시안호를 타고 시칠리아 여행에 나섰다가 지난 19일 새벽 격렬한 폭풍우에 휘말려 참변을 당했습니다.
승객 12명과 승무원 10명 등 탑승객 22명 중 린치의 아내, 한 살배기 아기를 포함해 15명이 구조됐습니다.
목격자들은 바이에시안호가 침몰하기 전 폭풍과 함께 용오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봤다고 전했습니다.
탑승객들은 린치가 2011년 미국 휼렛패커드(HP)에 오토노미를 110억 달러(약 14조7천억 원)에 매각할 당시 기업 가치를 부풀렸다는 사기 혐의에서 최근 벗어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었습니다.
린치는 지난 6월 미국 법원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블루머 회장은 린치 측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했고, 모르빌로는 린치를 대리한 로펌의 변호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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