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운전 발뺌’ 음주사고 결정적 단서 확보

이연경 2024. 8.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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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가 사망했지만 탑승자 3명이 모두 운전 사실을 부인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결정적 단서를 잡고 용의자를 특정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유성경찰서는 사고 차량의 출발 당시 CCTV와 블랙박스 영상, 운전대와 운전석 등에서 지문 등을 확보한 상황으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당시 운전자를 특정할 방침입니다.

지난 13일, 대전시 봉명동에서 음주 교통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가 숨졌지만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내국인 한 명과 캄보디아인 2명 등 3명은 모두 운전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이연경 기자 (yg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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