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대전 발전 위해 시정·정치권 '총력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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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대전지역 발전을 위해선 시정과 지역 정치권의 '총력전'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여야를 초월해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이 한 목소리로 중앙부처를 압박한다면 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그러기 위해선 이장우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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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국회의원이 대전지역 발전을 위해선 시정과 지역 정치권의 '총력전'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여야를 초월해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이 한 목소리로 중앙부처를 압박한다면 더 큰 예산을 확보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주장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히며 "그러기 위해선 이장우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10 총선 이후 이장우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 간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과 지역 의원 7명은 지난 5월 첫 조찬 회동 뒤 만남을 갖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시장-당선인 간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고, 이 시장은 '실무진 상시 소통 체제'를 고수하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조 수석대변인은 "사실 (협의체나 실무진 체제 등) 형식은 중요하지 않고, 일단 서로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며 "서로 협력할 건 협력하고, 역할 분담할 건 나눠서 국비 확보에 한 목소리를 내자는 게 의원들의 제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8일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선 "보통 수석대변인은 재선 의원들이 많이 하는데, 이재명 대표가 직접 전화로 부탁해 고민하지 않고 단번에 수락했다"며 "삼선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는 건, 연임에 성공한 이 대표가 그만큼 정치적 무게감이 크기 때문에 인선 역시 중량감 있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받아들였다"고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삼선 의원을 여기 앉힌 것은, 보다 더 적극적인 공보활동을 해달라는 주문도 들어있을 것"이라며 "기존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떠나 통합적 차원에서 여론 동향을 체크하는 등 기존 수석대변인 역할보다 조금 더 보강되고 커진 역할이기에 이렇게 결정된 게 아닐까 싶다"고 짚었다.
이어 "정국이 복잡하고 민생이 어렵다 보니, 기동적이고 주도적인 체제로 당이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이 대표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저를 임명한 것이라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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