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한용, "생후 6개월에 첫 딸 폐렴으로 세상 떠나"('같이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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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한용이 생후 6개월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첫 딸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서 배우 정한용이 자매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한용은 "나 망했다. 국회의원 떨어지고 쫄딱 망했다"며 "배우로서 자신이 없었다. 내가 생긴 걸 아는데 배우로서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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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배우 정한용이 생후 6개월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첫 딸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서 배우 정한용이 자매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많이 베풀고 사는 것 같다. 맨날 회장 역할을 해서 그런가"라고 물었고, 정한용은 "베풀게 있어야 베풀지. 역할은 항상 돈 많은 역할을 시키더라"며 웃었다.
정한용은 "나 망했다. 국회의원 떨어지고 쫄딱 망했다"며 "배우로서 자신이 없었다. 내가 생긴 걸 아는데 배우로서 잘 풀릴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동시대 미남 배우가 노주현, 한진희였다. 우리가 메주 같은 스타일로는 최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많이 했다. 손숙 씨와 '여성 시대' DJ도 하고, 왕영은 씨와 10년 가까이했다. "처음 PD 가 라디오 DJ 제안할 때 '내 목소리로 무슨 라디오를 하겠냐'고 했다. 또 매일 아침 9시까지 오라는데, 나는 매일 술 먹기 때문에 못한다고 거절했다"고 얘기했다.
그럤더니 "라디오 PD가 '그 얼굴로 TV도 했는데 그 목소리로 라디오 못할 거 뭐 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때 정한용은 "초등학교 때 미술 상을 받았다. 전국 1등이었다"고 얘기했다. 정한용의 그림을 보고 안문숙은 "수준급이다. 보통 솜씨가 아니다"며 감탄했다.
그는 그림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외아들이다. 밖에 못 나갔다. 사람들이 무섭고 해서 안 나갔다"며 "사회성이 부족해서 혼자 놀았다. 집에서 혼자 그림만 그렸다"고 얘기했다.
이어 혜은이가 "자녀들은 어떻게 되냐"고 질문하자 정한용은 "자녀가 3명이다. 첫아이를 낳았는데 첫아이를 잃었다"고 밝혔다.
생후 6개월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난 첫 딸. 그는 "둘째가 첫째가 됐다. 이후 셋을 낳았다"며 "2남 1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한용은 외동으로 커서 다복한 가정이 좋았다고.
이어 그는 "아내가 막내를 출산하지 않겠다고 하더라. 둘이면 충분하지 않냐고 하더라"며 "아내에게 애원해서 막내를 낳았더라. 아이 낳는 게 너무 힘들다는 걸 잘 안다. 진짜 고맙다"고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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