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쿠르스크 원전 공격 시도…IAEA, 전문가 파견하기로 "

이창규 기자 2024. 8. 22. 22: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이 이날 밤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시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며 "IAEA는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IAEA가 약속을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AEA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정 상황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경 지역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연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이 이날 밤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시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며 "IAEA는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IAEA가 약속을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쿠르스크 원전 상태가 위험하다고 보고 다음 주 직접 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선 냉각탑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IAEA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정 상황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