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쿠르스크 원전 공격 시도…IAEA, 전문가 파견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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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이 이날 밤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시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며 "IAEA는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IAEA가 약속을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AEA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정 상황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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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했다고 비난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경 지역 상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연 화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적이 이날 밤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하려 시도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통보했다"며 "IAEA는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파견하겠다고 약속했다. IAEA가 약속을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쿠르스크 원전 상태가 위험하다고 보고 다음 주 직접 원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1일에도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유럽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선 냉각탑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IAEA가 자포리자 원전의 안정 상황에 대해 경고한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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